728x90
밤새 큰 비에 별일은 없으셨나요?
이곳 금산은 어젯밤과 새벽에 아주 큰 비가 내렸습니다. 지역 특성상 산이 많은 금산은 산사태가 곳곳에 났습니다. 그리고 하천이 여러곳 범람도 했습니다.
도로가 곳곳이 토사물이 내려와 쌓이고, 물들이 도로를 넘었습니다. 특히나 저희 마을은 하천의 뚝이 터져서 하우스와 인삼밭 논이 무너지고 휩쓸려 내려갔습니다.
하우스가 무너진 모습입니다. 더 위로 올라가면 피해현장이 큰데 차를 타고 못가더군요. 하우스와 인삼밭이 무너지면 농민들은 한 순간에 일터가 없어지는 것과 같습니다.
현재는 물이 빠진 모습입니다. 사진에서 바로 발 밑 아래까지 물이 찼었습니다.
40중반인 저는 이곳 도로가 범람을 한것을 두번 보았습니다. 4년전과 이번입니다. 80대인 아버지께서는 하천 둑이 터진 것을 두번 보았다합니다. 4년전과 오늘!!
이제는 기후 변화의 영향이 크게 나타나는 듯합니다. 비가 한번 오면 정말 끝장 낼때까지 오는 듯 합니다. 많이 와도 한번에 너무 많이 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1일(목)
추가 사진 영상
728x90
반응형
'농사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삼 수확철 인삼 선별장을 다녀왔습니다. (8) | 2024.09.25 |
---|---|
금산은 특별재난지역에서 배제됐네요. 정말 뭔가 이상하네요. (15) | 2024.07.16 |
충남 금산에서 인삼농사를 짓는 농부의 홍삼, 홍삼으로 면역력 높여주세요^^ (24) | 2024.07.16 |
금산 인삼 농부의 6월 뜨거운 인삼밭 속에 그래도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줍니다. (37) | 2024.06.18 |
5월은 보통 인삼의 딸(씨앗이 될 부분)을 따주는 시기입니다. 금산 인삼 농부의 인삼 이야기 (68) | 2024.05.30 |